일본은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너럴 로보틱스(General Robotics), 국립 첨단산업과학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IST), 이바라키 현 헬스 플라자와 공동으로 ‘타이조(Taizo)’를 개발했다. 타이조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노인들의 운동을 돕는 도우미 로봇으로 개발됐다. 타이조는 체조라는 의미를 지닌 일본어 ‘타이소(taisou)’를 언어 유희한 명칭이다. 타이조는 높이가 72cm이며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우주복을 입고 있다.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광대처럼 웃고 있는데 이는 첨단 기술에 대해 약간의 거부감을 갖고 있는 노인들에게 로봇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