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휴대전화 서비스를 중단한 월트 디즈니가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아닌 성인 여성을 겨냥해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일본에서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즈니의 일본 자회사는 일본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무선전화 사업체인 소프트뱅크 모바일(Softbank Mobile)과 손잡고 새로운 ‘디즈니 모바일(Disney Mobile)‘ 서비스를 3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디즈니는 벨소리, 비디오, 게임과 같은 컨텐츠를 20-30대 여성 팬들을 타겟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휴대전화 스크린과 이메일을 개인 취향에 맞게 디즈니 테마의 그래픽으로 꾸밀 수 있다. 디즈니 아시아지역 인터넷 부문 부사장 던칸 오렐-존스는 “지금 시장에는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막대한 수요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