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 35

사람과 마찬가지로 촉각, 청각, 시각을 가진 사람을 닮은 여자 로봇 리사

에이아이 로보틱스(AI ROBOTICS)은 최신기술의 로봇공학 전문가들 에티네 프레세(Etienne Fresse)와 요이치 야마토(Yoichi Yamato)가 설립한 회사이다. 지난 3년간 이 두 설립자들은 여자 로봇 ‘리사(LISA)'를 만드는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왔다. 그 리사가 수많은 외국 투자자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2008년 6월 11일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되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촉각, 청각, 시각을 가진 ‘사람을 닮은’ 로봇이기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촉각 : 리사의 표면은 수천 개의 마이크로 센서로 덮여 있어 사람의 피부 역할을 한다. 이들 센서는 각각 특정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것은 온도를 측정하고, 어떤 것은 거리와 촉감을 컴퓨터에 등록한다. 각 센서가 감지한 데이..

전쟁터에서 군인들의 눈과 귀가 될 로봇 곤충 개발

영국의 거대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즈사는 전쟁터의 군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할 일련의 소형 전자 거미, 곤충, 및 뱀들을 제작 중이다. 프로토타입이 올해 연말까지 최전방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프로토타입전자 장비들은 부비트랩이 설치된 건물이나 적군의 은신처와 같은 잠재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장소에 신속하게 급파되어 그 지역의 이미지를 근처에 주둔 중인 아군에게 전송하게 된다. 군인들은 이 로봇들을 소지한 채 전장에 나가게 될 것이며 소형 궤도차량을 이용해서 목표지점으로 운반하게 될 것이다. 이 곤충 로봇들은 목표 건물로 들어가서 영상을 촬영한 뒤, 그 영상을 군인들의 휴대용 컴퓨터나 손목에 차고 있는 컴퓨터로 전송해서 건물 내부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를 경고해준다. 거미처..

기름유출사고 방제작업용 로봇 OSP 출시!

기름유출사고 방제작업용 로봇인 OSP가 나왔다. 선진화된 로봇공학을 이용한 OSP 로봇들은 기름유출사고의 방제작업을 매우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육각형 모양으로 생긴 여러 대의 OSP 로봇이 부풀어 오르는 팔을 내밀어 서로 연결함으로써 기름유출지역을 빠르게 둘러싼다. 로봇들이 기름 유출지역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용 방벽을 만들어 기름유출 지역을 둘러싸는 것이다. 사람은 OSP 로봇들로 만들어진 방벽위에서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간단하면서도 모듈화된 구조 덕분에 OSP는 사고현장으로 재빨리 운송될 수 있고, 현장 도착 즉시 방제작업에 투여가 가능하다. 해군이 사용하는 어뢰나 수뢰 작업처럼 OSP는 헬리콥터나 선박에서 쉽게 조종, 설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출처..

일본의 미래형 로봇들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 일본은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미래형 로봇을 연구하고 있다. 도쿄 교외의 한 대학 연구소에서 공학과 학생들이 고무로 된 로봇 얼굴에 철사를 연결하여 분노, 공포, 슬픔, 행복, 놀람, 혐오 등 사람의 여섯 가지 기본 표정을 짓도록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간세이(Kansei; 감성)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서로 연상 되는 단어들을 조합한 데이터베이스에 연결되어 있다. ‘전쟁’이라는 단어에는 혐오와 공포의 감정을 나타내 듯 부들부들 떨면서 반응하고, ‘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분홍색 입술로 미소 짓는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로봇도 복잡한 사회적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결국에는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야한다.”고 연구 책임자인 메이지..

손으로 로봇이 이동하기를 원하는 방향을 가리키기만 로봇이 움직이는 신기술 개발

도쿄 대학의 엔지니어 츠요시 호로(Tsuyoshi Horo)는 단순한 손발 동작만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다. 이 방식은 카메라를 둥글게 배열하여 신체의 움직임을 추적, 감지해 로봇을 제어한다. 즉, 로봇에 부착된 카메라는 사람이나 물체를 실시간 3D 체적 모델로 변환시키며, 이 모델은 다시 가상 큐브의 배열 형태로 바뀌어 데이터로 판독, 처리한다. 손으로 로봇이 이동하기를 원하는 방향을 가리키기만 하면 로봇이 그 방향으로 움직이는 등 제어가 매우 편리한 것이 장점이라 하겠다. 출처 Engadget

공항의 귀염둥이, 짐을 운반해주는 로봇

일본의 서남부 기타큐슈 공항에 들르게 된다면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하는 로봇에 놀라지 말라. 현재 야스카와 전자(Yaskawa Electric)는 지방 공항에서 매일 오후 몇 시간씩 로보포터(RoboPorter)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로보포터는 작은 평상형 트럭처럼 생긴 기계로, 상단에 스크린이 달려있다. 작동은 매우 간단하다.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가방을 로봇 위에 얹어놓고, 어디로 가져갈지를 말해주면 된다. 음성인식기능의 보완책으로 터치스크린 시설안내도를 사용할 수도 있다. 로보포터는 한번에 50kg까지 운반할 수 있고 공항 안내도 할 수 있다. 출처 Digital World Tokyo

길안내 로봇 도우미 로보비!

요즘 유행하는 대형 멀티플렉스 안에서 길을 자주 잃고 헤매는 사람이라면 ‘로보비’(Robovie)의 데뷔 뉴스가 반가울 것이다.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알아보고 신속히 도와주도록 개발된 로보비는 오사카에 있는 선진통신연구원(Advance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이 개발한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로보비는 아마 헬로키티 자동인형을 제외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귀여운 로봇일 것이다. 로보비의 능력은 오사카의 ‘유니버설 시티워크 오사카’(Universal Citiwalk Osaka)에 대대적으로 홍보되고 있다. 100 평방미터의 지정된 공간 안에서 이 로봇은 모든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을 스캔한다. 총 116개의 카메라, 6개의 레이저 레인지 파인더,..

독서 도우미 로봇 리딩 아이 도그

시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고도로 훈련된 맹인 안내견은 환영받는 친구이다. 로봇 강아지인 ‘리딩 아이 도그(Reading Eye Dog, 이하 RED)’는 독서 초보자와 독서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맹인 안내견과 같은 종류의 편안함을 제공해준다. RED가 읽을 수 있도록 책을 위로 집어 들면 RED는 해당 페이지의 글을 누구나 들을 수 있는 큰 목소리로 읽기 시작한다. 또한 로봇 강아지의 뒤편에 장착된 스크린을 통해 관리자는 RED가 읽을 때 따라 읽을 수도 있다. 시각적으로 RED의 목소리는 하이라이트 처리되어 나타나는 글자와 매치된다. RDE는 현재 컨셉트 단계이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로 어린 학생들이 자신만의 독서 도우미 로봇을 갖는다면 매우 열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Dvice

일본의 최첨단 구조로봇

지진이나 화재 현장에서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범위는 항상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사람의 힘을 대신해 활약이 기대되는 것이 바로 구조로봇이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구조로봇이 개발된 바 있으나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된 적은 극히 드물다. 도쿄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할 뿐만 아니라 소방관을 대신해 직접 화재를 진압하기도 하는 첨단 구조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이 로봇은 장애물을 쉽게 넘어 통과할 수 있도록 서행 시스템을 사용해 움직인다. 장착된 카메라와 여러 센서들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가연성 가스의 양을 측정해준다. 장착되어져 있는 두 개의 팔로는 장애물 제거는 물론, 물이나 화재 진압용 약품을 뿌릴 수도 있다. 또한 재빠르게 인명을 구조하여 안전하게 운송한다 출처 New Laun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