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오토쇼(Detroit Auto Show)에는 일반 자동차 업체 제품뿐 아니라, 대학팀이 제작한 자동차도 전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시건 대학의 '태양열 자동차 팀(Solar Car Team)'은 이번 전시회에서 ‘컨티넘(Continuum)'을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태양열 자동차는 태양열 집적판의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높은 속도를 내기 위하여 운전석을 비스듬히 기울여 공기 저항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드러누운 상태에서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운전자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 그러나 컨티넘은 운전자가 앉아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석을 세웠으며, 포물면 거울(parabolic mirror)을 이용해 특수 고출력 태양열 전지에 태양열을 집중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