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자동차관련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장치(TPMS; Ty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연료소비가 높아져 연비가 떨어지며, 타이어 마모도 심해져 펑크 날 위험도 높아진다. 또한 브레이크 성능도 떨어지고 핸들 조작도 쉽지 않다.


이런 이유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장치(TPMS; Tyre Pressure Monitoring System)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TPMS를 극한의 날씨에서 운행 하는 버스에 장착하는 데는 디자인상의 어려움이 발생한다. 베루(BERU)의 엔지니어들이 캐나다의 노바(Nova) 버스용 TPMS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런 어려움에 직면했다.


베루의 엔지니어들은 캐나다의 노바 버스와 LFS 아틱(Artic) 버스용 TPMS를 개발했다.


“18.9m 길이의 버스에 TPMS를 탑재하는데 많은 디자인상의 어려움이 따랐다. 버스 전체적으로 무선 주파수가 잘 잡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현명한 부품 패키징이 요구됐다.”고 제임스 싱글레톤(James Shingleton) 수석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가 말했다.


게다가 힘든 운행 여건 또한 주요 고려 대상이었다. 극한의 날씨에서 외장 부품들을 잘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차량에 안테나를 설치할 때는 무선 주파수를 잘 수신할 수 있는 차량의 아래쪽에 설치하게 된다. 그러나 겨울철 도로 상황으로 야기될 수 있는 피해 때문에 노바 버스 아래쪽에 안테나를 장착할 수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간 안테나를 캐빈 안쪽에 설치했다. 앞쪽 안테나는 다른 차량에서와 마찬가지로 튐 방지막(splash shield)에 장착했지만, 두 개의 뒤쪽 안테나는 섀시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장착했다. 악조건의 도로를 달리는 모터스포츠에서 입증된 우리 TPMS의 성능은 신뢰할 수 있다.”고 싱글레톤(Shingleton) 수석 엔지니어가 말했다.


노바 버스는 연중 내내 캐나다 전역에서 운행되며 운행 여건은 더 나빠 질 수 있다. 겨울에는 극한의 기온, 폭설, 꽁꽁 언 도로여건상 외장 부품이 심각한 파손을 입을 수 있다.


TPMS는 차량의 수명기간(최대 20년) 동안 최소한의 유지·보수만으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베루 f1시스템즈(f1systems)는 이미 모터스포츠용 랠리 차량으로 모든 환경에서 테스트를 거쳐 이 정도 수준의 내구성을 달성했다.


노바 LFS 아틱 버스 TPMS는 4개의 DGA+ 안테나, 8개의 바퀴 센서(뒤쪽에 4개, 앞과 중간에 2개씩), 새로운 베루 f1시스템즈 24V TPMS 버스 ECU로 구성되어있다.


출처 Gizmag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