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이후 축구의 인기는 높아졌지만, 푸스볼(foosball)은 아직 국내에선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다. 테이블 축구, 테이블 사커로도 불리는 실내 축구게임 푸스볼은 원래 두 사람이 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최첨단 기술을 탑재해 혼자서도 기계를 상대로 게임을 할 수 있는 푸스볼이 개발됐다. 호주의 애들레이드 대학(University of Adelaide) 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이 푸스볼은 메카트로닉스 프로젝트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원래 두 사람이 하는 게임인데 혼자 하려면 기계가 한 사람 몫을 해야 한다는 얘기이고, 그만큼 최신 기술이 많이 응용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볼을 쳐 낼 수 있어야 하니, 동작센서와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정확한 작동 시스템은 기본이고, 게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