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안에 들어 있는 사진들을 돌아가며 보여주는 화면보호기를 치워버릴 때가 왔다. 지난 휴가 때 찍은 사진이나 아이들이 웃고 있는 사진을 보는 것도 때론 재미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보다 클래식한 사진을 원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사람들에게 어스데스크(Earthdesk)가 바로 그 해답이다. 어스데스크는 언뜻 보기에는 지구 사진이 주간모드와 야간모드로 들어 있는 보통의 바탕화면과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하루 종일 일하면서 컴퓨터를 들여다보게 되면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바로 화면 안의 지구가 움직인다는 것이다. 즉,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대륙도 볼 수 있고, 다시 빛이 있는 쪽으로 나오는 대륙도 볼 수 있다. 밤과 낮의 움직임 변화에 더하여 세계의 도시들이 밤을 맞아 불을 켜는 것도 볼 수 있다.
어스데스크는 실시간 지구의 모양을 보여주기 위해 3시간 간격으로 지리 및 타임존 통계를 이용한다. 그리고 허리케인이 지나가는 길을 보거나 대형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연기도 볼 수 있다. 지구의 빅 블루 마블 말고 다른 지구의 모습을 보고 싶으면 정치 지도나 위성 확대사진, 혹은 자연 지도 모드로 변경해서 볼 수도 있다.
윈도우즈(Windows) 사용자들은 여러 개의 모니터 스크린에 지도를 띄워 놓을 수 있다. 맥(Mac) 사용자들은 이에 더하여 여러 개 모니터에 여러 개 지도를 띄워 놓을 수 있다.
어스데스크는 24달러로 지도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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