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은 어느새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산업 일꾼으로서의 로봇뿐 아니라 애완로봇이 이미 상용화됐고,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을 대신할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도 눈부시다. 히타치(Hitachi)는 7월 17~18일 도쿄에서 열린 자사의 컨벤션(Hitachi uValue Convention 2008)에서 두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 ‘에뮤2(EMIEW2)’를 선보였다. 히타치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에뮤2는 2005년에 선보인 ‘에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서 인간과 공존하며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 로봇으로 개발됐다. 에뮤2는 14개 마이크로폰을 머리에 장착해 음성인식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음원 분리(sound source separation)와 음성 패턴 인식(sound pattern recog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