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인더스트리얼 테크놀로지 리서치 인스티튜트(ITRI)가 10.4인치 콜레스테릭 LCD (Ch-LCD)와 LED 백라이팅 유닛(BLU) 등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ITRI에 따르면, 이 휘어지는 10.4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에는 유리 기판 대신 두 개의 플라스틱 기판이 들어갔으며, 두께는 10mm보다 얇다. 구조 디자인이 간단할 뿐 아니라 기존의 컬러 Ch-LCD 디스플레이에 비해 두께가 50%나 얇고 가볍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유연한 10.4인치 디스플레이의 NTSC 컬러 범위(color gamut)는 57%이다. 이와 함께 ITRI는 휘어지는 LED BLU도 선보였는데, 여기에는 구부러지는 7인치 컬러 액티브 매트릭스(AM) LCD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