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중량이 늘어날수록 연료소모도 늘어난다. 따라서 차체를 가볍게 하는 것은 연비개선의 기본단계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설계 및 시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토피아(Topia)사가 드디어 차량무게가 150kg에 지나지 않는 날씬한 일인승 전기자동차, ‘휴보(HUVO)’ 시제품을 선보였다. 휴보는 토피아사의 독점적인 설계 및 생산 기술을 사용해 제작된 것으로 기존 일인승 자동차에 비해 한층 가벼워진 차체중량을 자랑한다. 동일한 크기의 기존 자동차의 경우, 그 무게가 무려 300kg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은 무게감량의 비결은 바로 사용된 자재에 있다. 차체프레임은 고장력(張力) 강판을, 양측 도어와 후방 패널은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으며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Ca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