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아이팟 도킹시스템 달린 DJ 스타일 오디오 출시

DJ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소니(Sony) XROSS FADE을 잡아라.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로 앞서가는 기업 소니가 DJ 스타일의 뮤직시스템을 선보였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아이팟(iPod)을 위한 듀얼 도크가 있다는 것으로 MP3 파일을 만들고 재생하는 기능을 강화한 오디오 시스템이다. 아이팟 플레이어를 비롯하여 CD 등 여타 소스로 재생되는 음악을 믹싱하고 재생하는데 아주 이상적인 이 제품은 뮤직 파티를 위한 최상의 사운드트랙을 만들 수 있어 젊은 음악 매니아 및 DJ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레오 시스템 무테키(Muteki) 시리즈의 일부인 XROSS FADE(모델명 LBT-DJ2i)는 기본적으로 450와트의 아웃풋을 제공하므로 DJ가 음질 때문에 볼륨을 못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작은 방 뿐 아니라 크기가 큰 기숙사 공동 이벤트룸이라도 황홀한 사운드로 가득 채워줄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이다. 또한 야외에서 사용하더라도 손색이 없다.

또한 이 시스템에는 DJ가  꼭 필요로 하는 사양인 모니터 큐가 있는 크로스 페이더(cross-fader)와 빌트인 투 채널 믹서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재생될 트랙을 헤드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니 실로 DJ를 위한 오디오라 하겠다. 또한 두 개의 곡을 믹스하거나 이전 곡이 끝나기 전에 다음 곡을 재생하면서 페이드인(fade in)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인터페이스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전 세계 모든 세대에게 친숙한 아이팟 플레이어의 메뉴와 비슷하여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재생이나 선곡은 시스템에서 직접 할 수 있으므로 아이팟 플레이어를 건드릴 필요가 전혀 없다.

XROSS FADE 시스템의 특징 중 하나는 강력해진 MP3 지원기능이다. 우선 MP3 부스터 플러스(MP3 Booster+) 기능이 있는데, 파일 압축 중에 손실된 사운드를 복원하여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USB 기록 기능이 있어 PC 없이도 MP3 포맷으로 USB 기기에 믹싱한 음악을 그대로 저장할 수도 있다는 것도 매력포인트이다. 물론 CD나 AM/FM 라디오 사운드를 컴퓨터 없이 MP3 파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XROSS FADE시스템에는 물론 보통의 탁상형 오디오 시스템이 가진 CD 플레이어, AM/FM 튜너, MP3 플레이어 연결을 위한 잭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아이팟 플레이어뿐 아니라 이들 소스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믹스할 수 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가격만 합리적이라면 소니의 XROSS FADE 시스템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www.sonystyle.com/webapp/wcs/stores/servlet/ProductDisplay?catalogId=10551&storeId=10151&langId=-1&productId=8198552921665518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