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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관련

닛산 인피니티 VQ엔진 WARD’S가 선정한 ‘베스트 10 엔진’ 14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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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는 지난 9월 한국 시장에서 출시 한 뉴 인피니티 G37 쿠페 모델에 장착된 VQ37VHR 엔진이 미국의 유력한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에서 발표한 2008 베스트 10 엔진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닛산의 VQ엔진은 WARD’s가 베스트 10 엔진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14년째 매년 선정된 유일한 엔진이다.

일본 이와키(Iwaki)에 위치한 닛산 엔진 공장에서 생산되는 VQ37VHR엔진은 2006년 10월 한국에 세계 첫 출시한 뉴 G35 세단의 VQ35HR엔진을 약 35% 새롭게 디자인된 것으로, 4세대 3.7리터 V6엔진으로 뉴 인피니티 G37 쿠페에 처음으로 장착되어 더욱 강력해진 333마력과 37kg.m토크의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VQ37VHR엔진은 흡기 캠 샤프트에 유압식 제어 가변 밸브 타이밍(hydraulic-controlled variable valve timing)과 흡기 밸브에 전자식 가변 밸브 리프트(Electronically controlled variable valve lift)인 VVEL (Variable Valve Event and Lift)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연비도 9.0km/l로 향상시켰으며 동시에 배출가스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VQ37VHR엔진의 강성은 이전 버전의 3.5 리터 VQ엔진에 비해 더욱 높아 졌으며, 완벽한 대칭 구조의 배기 장치는 불필요한 소음을 줄이고 다이내믹한 인피니티만의 독특한 배기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VQ37VHR이 장착된 뉴 인피니티 G37 쿠페는 국내 출시 첫 달인 2007년 9월, 한 달 간 초기 반입 물량인 74대를 모두 판매하면서 ‘럭셔리 스포츠 쿠페’라는 차종으로 단일 모델 판매 순위에서 10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Ward’s 는 2008년 1월 16일 북미국제오토쇼가 열리는 디트로이트에서 Ward’s 베스트 10 엔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VQ37VHR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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